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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인류 진화의 새벽을 밝히는 고고학적 발견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고학 문화 유적지 2025. 1. 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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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류 진화의 중요한 단계를 대표합니다. 이들은 '남방의 원숭이'라 불리며, 초기 인류의 형태로, 아프리카 대륙의 올기고세 유적지에서 발견된 이집토피테쿠스와 빅토리아피테쿠스의 후손으로 여겨집니다. 이들의 발견은 인간과 유인원의 진화적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고고학적 발견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인류 진화의 초기 단계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925년 다트에 의해 발견된 타웅 어린이 두개골은 인간과 유인원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후 브룸과 리키의 발견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다양성을 드러내며, 이들이 인류 진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분류는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인류의 조상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 afarensis) 는 인류 진화의 중요한 단계를 대표하는 호미니드입니다. 미국과 프랑스 합동 조사단이 하다(Hadar) 유적지에서 발견한 루시(Lucy)와 다른 화석들은 이들이 두발로 걷는 인류의 조상으로 위치한다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인류 진화의 새벽을 밝히는 고고학적 발견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 afarensis)는 인류 진화의 중요한 단계를 대표하는 호미니드입니다. 이들은 약 300-350만년 전에 아프리카의 하다(Hadar) 유적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974년 미국과 프랑스 합동 조사단은 하다 유적지 일대를 조사하였고, 이곳에서 매우 중요한 호미니드의 입천장 뼈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굴로부터 많은 뼈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 루시(Luc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성 호미니드의 뼈 화석은 약 90㎝의 작은 키와 침팬지보다 더 가벼운 몸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1978년 라에톨리 유적지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두 발로 걷는 세 개체의 생물체가 남긴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발자국은 360만년 전에 살던 가장 이른 시기 호미니드의 발자국으로, 이들이 이미 두발로 걷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요한슨과 그의 발굴팀은 루시와 다른 화석들을 단일종으로 보고 이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라 명명했습니다. 이들은 목 위로는 원시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목 아래로는 현생 인류와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인류 진화의 기원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로 여겨집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와 로보스투스: 인류 진화의 중요한 단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 africanus)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로보스투스(A. robustus)는 인류 진화의 중요한 단계를 대표하는 호미니드입니다. 다트 박사가 남아프리카의 타웅 석회암 채석장에서 발견한 화석들은 이들이 인류의 조상으로 위치한다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두 종은 머리뼈, 치아, 두개골 구조 등에서 인간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트 박사는 남아프리카 트란스발 지역의 타웅 석회암 채석장에서 발견된 석회암으로 덮인 어린 개체의 머리뼈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로 명명했습니다. 이 화석은 인골에서 해부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로 대후두공이 인류 계통과 매우 흡사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후두공은 두뇌에 연결된 척수가 척추로 이어져 들어가는 구멍을 말하는데, 인간의 경우 유인원처럼 두개골 후반부의 하단에 있지 않고 두개골 중앙부의 하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거로 미루어 타웅아이는 분명히 인류계통이며 직립보행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구조와 두개골 구조도 인간과 유사합니다. 유인원의 앞니는 인간보다 크고 두드러져 있으며, 송곳니는 단검처럼 길고 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인간의 치아는 앞니와 송곳이가 작고 어금니가 비교적 평평하여 음식물을 갈아먹기 편리합니다. 따라서 나뭇잎이나 과일을 씹어 먹는데 적합합니다.

 

다트 박사의 주장은 처음에 학계에서 인정받지 않았지만, 그는 브롬과 공동으로 초기 인류의 화석을 계속 탐사했습니다. 1936년부터 1950년까지 남아프리카의 동굴 유적지에서 수많은 인간의 화석을 발굴했는데, 이 중 크롬드라이 석회암 광산에서 발견된 어금니 1개가 박혀있는 호미니드 위턱 일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로보스투스로 명명되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누스와 로보스투스로 크게 분류되었으며, 아프리카누스가 로보스투스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 인류 진화의 강건한 증거

고고학적 관점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A. boisei) 는 인류 진화사에서 중요한 발견입니다. 1959년 메리 리키가 발견한 이 호미니드는 강건한 이빨과 넓적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당시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A. boisei)는 1959년 메리 리키에 의해 발견된 후, 인류 진화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호미니드는 특히 강건한 이빨과 넓적한 얼굴로 유명하며, 이는 당시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머리뼈의 구조는 턱 모서리 힘살의 당김점이 머리 위와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어금니를 사용하여 음식을 씹는 데 편리하도록 진화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가 동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의 직접 조상이 아닌 별도의 계통을 이루고 있음을 나타내며, 현생 인류와는 다른 진화의 경로를 걸었음을 보여줍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에티오피쿠스(A. ethiopicus)는 아프리카 북부 케냐에서 발견된 호미니드로, 아파렌시스와 보이세이의 진화상의 중간형으로 분류됩니다. 이 검은 머리뼈는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증거로서, 인류 진화의 이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에티오피쿠스(A. ethiopicus)는 아프리카 북부 케냐의 로메퀴 지역에서 발견된 호미니드입니다. 이 지역은 나무가 없는 황량한 퇴적 구릉이 호수 가까이 이어진 곳으로, 1985년 여름에 발굴단원인 카모야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검은색 머리뼈를 찾아냈습니다. 이 머리뼈는 케냐 국립박물관 화석대장에 'KNM-WT 17000'으로 등록되었으며, 일반적으로 '검은 머리뼈(Black-Skull)'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볼 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에티오피쿠스는 이른 시기의 아파렌시스와 보이세이의 진화상의 중간형으로 분류됩니다. 이 화석은 인류 진화의 이해에 중요한 증거로서, 현대 인류의 조상들과의 관계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Australopithecus bahrelghazali)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Australopithecus bahrelghazali) 는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제외한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중앙아프리카의 챠드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아래턱의 앞부분으로, 이빨 7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 화석은 아파렌시스와 현생인류 사이의 중간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Australopithecus bahrelghazali)는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제외한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사하라 사막의 사하비(Sahabi)에서 발견된 화석이 이른 시기의 호미니드 화석으로 알려져 이 지역까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사하비 출토 화석은 돌고래의 갈비뼈로 밝혀졌습니다.

최근에는 동아프리카 큰 골짝에서 2,500㎞ 떨어진 중앙아프리카의 챠드에서 아래턱의 앞부분을 프랑스 고인류학자인 **미셸 브르넷(Michel Brunet)이 발견했습니다. 이 화석에는 이빨 7개가 박혀 있었으며, 함께 발견된 동물화석은 동아프리카의 300-350만년 전 유적에서 발견된 화석과의 친연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화석은 챠드 중앙을 흐르는 바 엘 가잘(Bahr el Ghazal) 강가에서 발견되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빨의 형태는 A. 아파렌시스의 이빨과 비슷하지만, 아래턱 이음새의 옆모습은 현생인류 쪽에 더 가깝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현재 이 화석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더 많은 화석이 발견되어야만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 는 케냐의 카나포이와 알리아만 유적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아파렌시스와 유인원의 특징을 혼합하고 있습니다. 이 화석은 두 발로 걸었음을 나타내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뼈와 사지뼈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어 설명이 필요한 중요한 종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는 케냐의 카나포이와 알리아만 유적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아파렌시스와 유인원의 특징을 혼합하고 있습니다. 이빨과 턱의 해부학적 구조는 A. 아파렌시스와 닮은 점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기준 화석인 아래턱은 턱 가지가 없지만 이빨은 완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턱은 작고 폭이 좁으며, 마이오세 유인원과 닮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빨틀은 아파렌시스보다 더 평행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옆에서 볼 때 아나멘시스의 턱은 뚜렷하게 뒤쪽으로 뉘어져 있으며 몸체는 두텁고 뒤쪽으로 길게 발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턱과 이빨은 이 화석이 아파렌시스보다 더 오래된 원시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강이뼈의 위·아래 부위의 특징을 보면 아나멘시스는 두 발로 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허벅지뼈와 맞닿는 정강이뼈의 위쪽 도르래(Proximal Condyle)가 인류처럼 파여 있으며 발목뼈와 맞닿는 정강이뼈의 밑부분에는 두 발로 걸을 때 땅을 밟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종인 A. 아나멘시스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화석은 다른 종에서 나타나지 않는 호모와 유인원의 특징이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아나멘시스의 머리뼈는 마이오세에 살던 유인원과 닮았지만 사지뼈는 발전한 호모와 닮았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화석이 발견되어야 하며, 현재로서 아나멘시스는 아파렌시스를 가장 많이 닮았으면서도 더 오래된 특징을 지닌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경제활동

경제활동으로서, 초기 인류는 주로 수렵과 채집을 주요 경제활동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석기도 생존을 위한 방어무기로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하마 사냥을 위해 석기를 사용한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경제활동으로서, 초기 인류는 주로 수렵과 채집을 주요 경제활동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초기에는 나무, 뿔, 뼈 등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중에는 찍개나 긁개와 같은 단순한 석기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도구는 생존을 위한 방어무기로도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하마 사냥을 위해 석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는 올두바이 골짜기와 투르카나 지역 호수 동쪽에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동부 투르카나 지역의 쿠비포라이는 하마를 잡아먹은 곳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올두바이의 Bed I과 Bed Ⅱ에서 발견된 석기의 기술형태학적 특징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Bed I의 하층보다는 Bed Ⅱ의 중간층에서 발견된 석기가 보다 세련되었으며, 함께 출토된 뼈는 체구가 큰 동물의 뼈였습니다. 나무, 뿔, 뼈로 만든 사냥도구를 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석기는 직접떼기나 대석떼기에 의해 만든 원시적인 대형석기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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